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'스카이캐슬'은 극적 요소가 있긴 하지만,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죠. <br /> <br />대학입시를 위한 코디까지 등장하는 등 사교육은 더 기승을 부리고 있고, 반대로 공교육의 위상은 추락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학생이나 혹은 학부모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경우까지 늘면서 관련 보험 상품을 찾는 선생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해 설립한 더케이손해보험에 따르면, 교직원 안심 보장보험에 가입한 교사 중에 '교권침해피해' 특별계약을 맺은 사람은 지난 1월 기준으로 1,500여 명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달마다 150명 정도가 가입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 특약을 든 교사들은 교원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 사실을 인정받으면 보험금 300만 원을 받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실제로 보험금을 받은 교사도 1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 사례를 몇 개 보면, 반 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욕설을 한 사실을 알게 돼 정신적 충격을 받은 교사가 있었고요. <br /> <br />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다 몸을 다치고, 싸움을 말렸다며 화가 난 학생으로부터 비하 발언을 들어 마음도 다쳤는데요. <br /> <br />두 사례 모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 피해가 인정돼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금 받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오죽하면 선생님들이 보험에 들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. <br /> <br />'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'던 얘긴 너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얘기 같은 게 된 걸까요? <br /> <br />여기 '마음 든든한 학교생활을 위해' 라는 보험 안내 문구가 마냥 터무니없게만 느껴지지 않아서 더 씁쓸한 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02238544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